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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본 거/독서

[김성호] 일본전산 이야기

by freakFlow 2024. 3. 9.

불황기에도 끄덕없이 성장하고, M&A하는 기업마다 흑자 전환을 해내는 일본 모터생산 기업 "일본전산".

일본전산의 사장인 나가모리 시게노부의 경영 가치관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책에서 본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의 경영 가치관의 핵심은 사람이었다.

'어떤 직원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가?'

열정.

누구나 갖고 있지만 쉽사리 불피우지 못하는 것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은 발화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고, 발화시키기 위해 혼을 내고, 발화한 불꽃이 꺼지지 않게 본인부터 행동한다.

 

열정을 위한 그의 행동과 생각을 보다 보면 나에게도 그 열기가 전달되는 것만 같았다.

다만, 2024년 현재에는 적용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몇몇 존재했다.

그래도 이 사람이 말하는 열정만큼은 꼭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삼시세끼 밥먹듯이 이 책을 읽고 또 읽어서라도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문제는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
"끈질긴 놈이 마지막엔 웃게 돼 있다."
"남들이 두 손 들고 떠날 때까지, 끝까지 버티면 못 해낼 것도 없다.
모두가 포기하게 된다면, 우리밖에 남는 사람이 없게 될 것 아닌가?
그게 바로 부전승이다."

진정한 프로가 된다는 것은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생각이 미치는 것이다.
안 된다는 논문을 쓰는 기업은 망한다.
된다는 논문만 필요하다.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차라리 되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낫다.

실패와 포기의 패턴은 마치 유전자 코드처럼 사람의 몸과 마음에 세팅된다.
그 세팅을 한 번이라도 어그러뜨려서 뒤집어놓아야 동일한 패턴을 다시 반복하지 않게 된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진보적 반발심'이다.

완전히 포기할 만한 절망도 아니고,
너무나 수월하게 이길 수 있는 낙관도 아닌 적절한 긴장 상태.

"'잔업이 있느냐', '휴일은 며칠이냐', '급여는 얼마냐' 같은 질문을
제일 먼저 하는 사람은 절대 뽑지 않습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거꾸로 '그럼 그 월급 받아가며 잔업 안하고 휴일 챙기면서,
당신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고 물으면, 아무런 대답을 못합니다."

첫 번째는 스스로 불타는 사람이다.
'자연 발화파'다.
두 번째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불태우지는 못하지만
주위에서 불타오르면 같이 불타오르는 사람이다.
'수동 발화파'다.
세 번째는 아무리 해도 불타지 않는 사람이다.
'발화 불가파'다.

의외로 우리의 의식에는 '안 된다'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런 주변의 영향력은 끊임없이 새롭게 침투하는 소프트웨어와도 같습니다.
그런 소프트웨어의 공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념의 본체'를 강화하는 의식이 필요합니다.

'남들도 하기 싫어할 때', '그만 하고 싶은 생각이 턱까지 올라올 때',
'그래도 하는 것'이다. 그게 전부다.
때로는 '승리의 비결'따위는 너무도 간단하다. '끝까지 하는 습관'이 들었을 뿐이다.
그냥 하는 시늉만 하거나, 머리나 입으로만 하겠다고 장담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다.